[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조르지니오 바이날둠(리버풀)이 FIFA-FIFro 월드 베스트 11 명단에 대해 물음표를 남겼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지난 2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칼라 극장에서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19'를 개최했다. 이날 올해의 선수, 올해의 감독과 함께 'FIFA-FIFro 월드 베스트 11'도 발표됐다.
공격수 부문은 크리스티안 호날두(유벤투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가 차지했다. 미드필더에는 루카 모드리치, 에당 아자르(이상 레알 마드리드), 프렌키 더 용(바르셀로나)이 이름을 올렸다. 마르셀루(레알 마드리드), 반 다이크(리버풀), 마타이스 데 리흐트(아약스),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는 포백을 이뤘다. 골키퍼는 알리송 베커(리버풀)로 선정됐다.
하지만 30일 글로벌 스포츠 매체 폭스스포츠아시아에 따르면 바이날둠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내 생각에는 앤드류 로버트슨,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이상 리버풀)가 반드시 포함됐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더니 세계적인 슈퍼스타의 인기나 지위가 아닌, 시즌 성적만으로 공정하게 평가돼야 한다는 점을 짚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한 해 동안 누가 최고였는지 보다는 각자 마음속의 최고의 선수에게 표를 던진 것 같다"면서 "예를 들어 호날두와 메시는 1년을 훌륭하게 보내지 못해도 항상 그 자리에 있을 것이다. 바뀌어야 한다. 거기에 자리해야 할 다른 선수들이 있다"고 덧붙였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