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김병철이 노조위원장을 선출하겠다고 밝혔다.
27일 tvN '쌉니다 천리마마트'에서 문석구(이동휘)는 천리마마트 입구에 멈춰 서 있는 정복동(김병철)을 발견했다. 문석구는 정복동에게 다가가 인사했지만 대꾸가 없었다.
정복동은 "마트 출입문 말이야. 지나치게 잘 열린다고 생각하지 않냐"며 "과하게 개방적이다"라고 알 수 없는 말을 중얼거렸다. 문석구는 "문이라는 게 사람들 드나들기 쉬우라고 만들어 놓은 것"이라고 했지만, 정복동은 "그러니까 너무 들어오기 쉬워"라고 했다.
마트로 들어가려던 정복동은 문석구에게 "히드라 마트에서 물건 사는 사람이 있다던데 누군지 아나?"라고 물었다. 문석구는 "처음 듣는 소리다. 누구냐. 저는 그런 악성 루머가 도는 줄은 정말 몰랐다"고 발뺌했다.
정복동은 마트 직원들을 모두 불러모은 뒤 "노조위원장을 선출하겠다"고 선언해 모두를 술렁이게 했다. 그러면서 "그냥 뽑으면 심심할 것 같아서 회사 비용으로 소품을 몇 개 준비해봤다"고 말한 뒤 노조 깃발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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