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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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 따러 가세' 송가인, 11세 최연소→90세 최고령 팬 만나 열창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09.27 09:50 / 기사수정 2019.09.27 09:20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뽕 따러 가세' 송가인이 춘천에서 최연소 팬과 최고령 팬을 만났다.

지난 26일 방송된 TV조선 '뽕 따러 가세'에는 송가인, 붐이 사연의 주인공을 만나기 위해 춘천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송가인과 붐은 춘천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사연의 주인공을 만났다. 사연을 신청한 어머니는 미숙아로 태어나 보조기 없이는 제대로 걷지 못하는 딸을 두고 있었다. 뇌에 산소가 부족해 다리에 마비가 왔다고.

이에 송가인 붐은 어머니를 위해 노래를 열창했고 딸을 위해 깜짝 등장을 계획했다. 이내 딸 아인 양은 송가인을 본 뒤 "실제로 가인 언니 보니까 좋다. 언니 목소리가 좋았다"며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송가인은 아인 양의 신청곡인 '진정인가요', '뿐이고', '여러분' 등을 열창했고 이를 지켜보던 시민들까지 흥에 겨워 떼창에 동참했다.

이어 송가인은 두 번째 사연의 주인공인 3대째 막국수 집을 운영하는 집을 찾았다. 송가인의 열혈한 팬인 시할머니와 시어머니를 위해 며느리가 직접 사연을 신청한 것. 뿐만 아니라 시할머니는 역대 최고령 팬인 90세였다. 

시어머니는 송가인의 깜짝 방문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또 송가인을 만나게 해준 며느리 복이 크다며 다시 한 번 기뻐했다. 또한 시할머니와 시어머니는 송가인을 위해 3대째 남다른 비법을 가지고 있는 막국수를 맛볼 수 있도록 해주었다. 송가인은 "언제 삼켰는지도 모르게 다 삼켜버렸다"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송가인은 사연의 주인공을 위해 다시 한 번 열창에 나섰고 시할머니 아들이 생전에 가장 즐겨 불렀다는 '한 많은 대동강'을 요청받았다. 아들에 대한 그리움으로 눈물을 흘리시는 할머니를 보자 송가인 또한 눈시울을 붉혔고 '울고 넘는 박달재'까지 열창하며 할머니를 위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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