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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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유-채상우 '볼수록 애교만점' 인기 커플로 부상

기사입력 2010.05.14 14:56 / 기사수정 2010.05.14 14:56

남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남지현 기자] MBC 일일시트콤 볼수록 애교만 점에 출연중인 아역배우 이영유와 채상우가 인기 커플로 부상 중이다.

24회 방송분에서는 유나네 집 옥탑에 살고 있는 성수(김성수 분)가 옥탑을 나가겠다고 선언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가 진행됐다. 고구마를 먹으며 봄날의 데이트를 즐기던 유나(이영유 분)와 준(채상우 분)이는 갑자기 생이별을 하게 될 위기에 처하고, 하룡(임하룡 분)과 함께 '옥탑방 사수 작전'을 펼쳤다.

연락대장 유나와 행동대장 준이, 그리고 작전 사령관 하룡이 뭉쳐 집 보러 온 사람들을 골탕먹이는 과정에서 큰 웃음을 선사했으며 특히 한유나 역의 이영유는 특유의 똘똘한 눈빛과 결의에 찬 표정으로 작전을 수행하고 할머니(송옥숙 분) 앞에서는 시치미를 떼며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였다.

시트콤에 등장하는 어린이들은 대부분 유별난 캐릭터로 그려져 왔다. 전작인 <지붕 뚫고 하이킥>의 '해리-신애 커플' 역시 독특한 캐릭터로 인해 큰 화제를 몰고 왔던 아역들이다.

하지만, 이 유별난 아이들에게도 여느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의 정서는 존재한다는 것을 확인하게 되면서 시청자들은 더욱 큰 사랑을 보냈다. '빵꾸똥꾸'를 외치며 티격태격하던 해리와 신애가 어느새 서로 가장 잘 이해하는 친구가 되는 모습을 보며 시청자들은 흐뭇해했다.

이들의 빈자리를 '유나-준 커플'이 채우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달래고 있다. '볼수록 애교 만점'의 이영유와 채상우는 과장되지 않은 자연스러운 웃음으로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고 유별나진 않지만 순수하고 장난기 많고 웃음도 많은 우리 현실 속 아이들의 모습과 그대로 닮았기 때문에 시청자들은 더 공감하고 있다.

이영유와 채상우가 출연하는 MBC 일일 시트콤 '볼수록 애교 만점'은 매 회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저녁 7시 4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볼수록 애교 만점 화면 캡처]



남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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