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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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즈, 딕슨 KBL 다시 '노크'…251명 신청해

기사입력 2010.05.14 14:18 / 기사수정 2010.05.14 14:18

전유제 기자

- 2010-2011 KBL 트라이아웃 251명 신청…26명 경험자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2010-2011 시즌 KBL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에 한국 무대를 밟아본 선수들이 대거 참가 신청을 했다. 

오는 7월 20일부터 3일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차기 시즌 KBL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 신청 2차 집계 결과 14일 현재 251명의 선수가 신청했다. 251명중 한국 무대를 경험한 선수는 26명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지난시즌 울산 모비스를 우승으로 이끈 애런 헤인즈다. 그는 지난 시즌 브라이언 던스턴의 백업으로 활약하며 모비스의 통합우승에 일조했지만, 재계약에 실패했다. 

헤인즈는 지난 시즌 38경기를 뛰면서 준수한 성적 (평균 15.1득점 6.1리바운드)을 남겨 차기 시즌 다른 구단들도 눈독을 들일 만한 선수다.  그는 2008-2009 시즌에서 역시 서울 삼성에서 활약한 바가 있어 3년연속 한국 무대를 밟을지 주목된다.

'킹콩' 나이젤 딕슨 역시 트라이아웃을 신청했다. 205cm의 키에 154kg의 거구로 골밑을 장악하는 그는 지난시즌 안양 KT&G와 부산 KT에서 뛰며 평균 11.5득점 5.5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또 서울 삼성과 서울 SK에서 뛴 빅터 토마스와 사마키 워커 역시 신청서를 제출했다. 코리안 드림을 꿈꾸고 KBL을 노크하는 선수들. 트라이아웃 신청은 오는 20일 마감한다.

[사진=울산 모비스에서 활약한 애런 헤인즈 (c) 엑스포츠뉴스DB,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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