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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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일전자 미쓰리' 첫 방…이혜리, 회사 부도 위기에 주식 사기→사장 취임 [종합]

기사입력 2019.09.25 23:00 / 기사수정 2019.09.25 23:0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청일전자 미쓰리' 이혜리가 사장직을 맡겠다고 선언했다.

25일 첫 방송된 tvN '청일전자 미쓰리' 1회에서는 이선심(이혜리 분)이 구지나(엄현경)에게 사기를 당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선심은 상사들의 사적인 심부름을 하고 '미쓰리'라고 불리며 무시를 당했다. 구지나는 이선심에게 회사의 주인은 주주라며 중국 수출 이후 주가가 오를 거라고 귀띔했다.

구지나는 2억 원에 주식을 팔겠다고 말했고, 이선심은 주식을 사기로 결심하고 이진심을 찾아가 돈을 빌렸다. 그러나 이진심은 주식을 사지 말라고 당부했고, 이선심은 "찌질하고 비굴하게 살기 싫어. 한 번뿐인 인생인데 당당하게 살자. 내가 잘 돼가지고 조카들 수저도 바꿔줄게"라며 호소했다.

결국 이진심은 "네까짓 게 주식은 무슨 주식이야"라며 쏘아붙였고, 이선심은 "남들이 나 무시한다고 언니가 나 무시하냐? 언니가 뭔데. 언니가 나한테 해준 게 뭔데"라며 화를 냈다. 그러나 이선심은 이진심 몰래 부모님의 선산을 담보로 은행에서 대출을 받았다.

이후 이선심은 구지나에게 주식을 샀다. 그러나 구지나는 이선심에게 사기를 치고 도망쳤고, 오만복(김응수)은 거래처 사장과 다투고 회사가 위기에 놓이자 자취를 감췄다.



직원들은 월급이 들어오지 않은 상황에서 오만복과 구지나가 사라졌다는 것을 알고 불안해했다. 직원들은 이선심을 추궁했고, 이선심은 "우리 중국에 수출하고 주식 상장돼서 대박 나고 다들 그러면 좋은 거 아니에요? 사장님이랑 구 팀장님이 왜 튀어요"라며 발끈했다.

이선심은 집으로 달려가 구지나의 짐이 있는 것을 확인했고, 뒤늦게 쪽지를 발견했다. 구지나는 쪽지를 통해 '내 거 너 다 가져. 이별 선물. 서프라이즈'라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그날 밤 직원들은 다 함께 모여 술을 마셨고, 최영자(백지원)는 "창고에 잔뜩 쌓여있는 청소기"라며 청소기를 팔자고 제안했다. 게다가 이선심은 게임에서 당첨돼 사장직을 맡기로 했다.



이때 유진욱(김상경)이 나타났고, "쟤 아무것도 모르는 말단 경리라고. 아무것도 모르는 애를 바지 사장으로 세우겠다는 거야? 자기들 살겠다고?"라며 화를 냈다. 이선심은 "왜 저는 안 되는데요. 왜 이렇게 나만 무시하는데요. 저는 이 회사 직원 아니에요? 제가 해볼게요. 이 회사 대표, 제가 한 번 해보겠습니다"라며 선언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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