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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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예정대로 평양 간다...'응원단 파견'은 논의 필요

기사입력 2019.09.25 13:44 / 기사수정 2019.09.25 13:45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벤투호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경기를 위해 예정대로 평양에 간다.

대한축구협회는 24일 "아시아축구연맹(AFC) 담당 부서와 북한축구협회 부회장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이야기를 마쳤다"면서 "월드컵 2차 예선은 평양에서 정상적으로 열린다. 한국대표팀도 H조 다른 팀들처럼 동등하게 대우받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국대표팀은 10월 15일 오후 5시 30분 평양 김일성 경기장에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을 치를 전망이다. 북한이 아닌 '제3국'에서 개최될 가능성이 사라졌다.

하지만 축구협회는 벤투호의 이동 경로에 대해 북한이 따로 언급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때문에 대표팀은 중국 베이징을 경유해 항공편으로 방북할 예정이다. 직항로나 육로로 이동하는 방안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현재 상황으로 베이징 경유 가능성이 가장 크다"면서 "이에 대비해 준비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응원단 파견 문제는 논의가 먼저다. 통일부는 다음 달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 간 월드컵 예선전 응원단 문제에 대해 "남북 당국 간의 협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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