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5.13 09:26 / 기사수정 2010.05.13 09:26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일본 대표팀의 수비수 우치다 아쓰토 (22, 가시마 앤틀러스)가 분데스리가의 살케로부터 이적 제의를 받아 교섭중이다.
스포니치는 '월드컵 개막전에, 살케 우치다가 탄생하나?'라며 우치다의 이적설에 대해 보도했다.
해외 진출에 대한 의향이 컸던 우치다는 월드컵 후 유럽 이적을 대비하고 있었다. 지난해 12월에도 살케와 마인트 전을 관전하는 등 이적에 대한 준비를 진행했지만 본격적인 교섭은 이뤄지지 않았다.
그러나 월드컵 이후 이적을 목표로 살케가 이적을 제의해 우치다도 긍정적으로 협상에 임하고 있다. 살케의 펠릭스 마가르 감독은 볼프스부르크 시절 하세베, 오쿠보를 영입하는 등 일본인 선수를 높게 평가하는 지도자로 알려져 있다.
살케 이외에도 우치다를 원하는 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우치다 본인도 살케 이적을 적극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스포니치는 우치다가 2013년 7월까지 가시마와 계약을 한 상태지만, 가시마 측도 해외 이적을 원하는 우치다의 의향을 인정해 협상이 제대로 진행된다면 월드컵 개막 전에도 '살케 우치다'가 탄생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1988년생의 우치다 아쓰토는 2006년에 가시마에 입단, J리그 통산 124경기 출장에 3골을 기록하고 있다. 2008년 월드컵 예선 바레인전에서 일본인 최연소 A매치 득점 기록(20세 87일)을 세웠다.
[사진=우치다 아쓰토 (C) 가시마 앤틀러스 공식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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