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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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뽕 따러 가세'·'아내의 맛' 하차…휴식 후 가수 복귀 [종합]

기사입력 2019.09.24 16:50 / 기사수정 2019.09.24 16:2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송가인이 TV조선 '뽕 따러 가세'와 '아내의 맛'에서 동시 하차한다. 휴식 후 본업인 가수로 복귀한다는 계획도 함께 전했다.

송가인 측은 24일 "송가인이 지난주 '뽕 따러 가세' 마지막 촬영을 마쳤다. 동시에 '아내의 맛' 특별판 '엄마의 맛'에서도 하차한다"고 밝혔다.

이후 '뽕 따러 가세'·'아내의 맛' 제작진도 공식입장을 내놓았다.

제작진은 "먼저 '뽕 따러 가세'는 '미스트롯'을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을 위해 한시적으로 기획한 단발성 프로젝트였다. 예상보다 훨씬 뜨거웠던 시청자 여러분의 성원에 따라 송가인 본인과 제작진 역시 프로그램을 계속 하고싶다는 의지가 강했으나, 송가인이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오랫동안 팬들 앞에 서기 위해서는 건강 관리 및 휴식 기간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판단이 있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에 따라 10월 중으로 시즌을 마무리하는 것을 최종 결정하였고, 시즌2 제작 여부와 방송 시기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라고 알렸다.

'아내의 맛' 측도 "송가인은 송가인과 부모님을 주인공으로 한 '엄마의 맛'이라는 특별판을 통해 등장했던 것이며, 송가인은 최근 본업과 관련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어 출연하지 않은지 오래된 상황이었다"며 "더불어 예정된 출연 분량 역시 현재는 없다. 다만 송가인 부모님의 출연은 당분간 이어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송가인은 지난 5월 TV조선에서 방송된 '내일은 미스트롯'에 출연해 1위를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이후 '미스트롯' 전국 투어 콘서트와 각종 행사, 수많은 예능프로그램의 러브콜을 받으며 방송가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인물로 자리매김했다.

'뽕 따러 가세'에서는 시청자들의 사연을 받은 뒤 사연의 주인공을 찾아가 직접 노래를 선물하며 웃음과 감동을 전했고, '아내의 맛'의 특별판 '엄마의 맛'에서는 부모님들과의 숨김 없는 모습을 공개하며 소탈한 면모를 선보였다.

송가인의 향후 계획은 휴식 및 신곡 준비다. 오는 11월 3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리사이틀 'Again(어게인)'을 개최 준비다. 특히 이 자리에서 신곡을 공개할 예정으로 알려지며 본업이 가수로 보여줄 모습에 기대를 더하고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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