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녹여주오' 백미경 작가X신우철 감독, 믿고 보는 완벽 조합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날 녹여주오’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날로 상승한다.

28일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는 냉동 인간 프로젝트에 참여한 남녀가 미스터리한 음모로 인해 20년 후 깨어나면서 맞이하는 가슴 뜨거운 이야기.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품위있는 그녀’, ‘우리가 만난 기적’의 백미경 작가와 ‘파리의 연인’,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신우철 감독이 의기투합, 최고의 히트작 메이커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배우들도 ‘날 녹여주오’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주저 없이 백미경 작가의 대본과 신우철 감독의 연출에 대한 믿음을 언급했다.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고민할 여지가 없었다”며 입을 모은 것.

지창욱은 “백미경 작가님의 대사는 주고받을 때 힘이 느껴진다”라며 “대사를 굉장히 재미있게 쓰셔서 대본을 읽을 때마다 너무 흥미롭다”고 전했다. 원진아는 “작품의 처음부터 끝까지 즐거움으로 가득할 것 같아 기대된다”며 “처음 작가님의 대본을 보면서도 육성으로 웃음이 터져 나올 만큼 재밌었고, 그만큼 순식간에 읽어버려서 상상만으로도 정말 즐거운 작업이 될 것 같다”라고 답해 무한 신뢰를 숨기지 않았다. 윤세아 또한 “평소 흠모하던 백미경 작가님과 함께 작품을 하게 되어 많이 설레고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해왔다.

작품에 대한 이들의 기대는 촬영장에서 만족 그 이상으로 진화해갔다. 연출을 맡은 신우철 감독에 대해 지창욱은 “본인이 생각한 캐릭터와 장면에 대한 섬세함이 있으시다. 그런 만큼 장면들이 풍성하게 나올 거라는 기대감이 있다”고 말했다.

원진아는 “늘 촬영장에 에너지를 불어 넣어 주시고, 현장을 이끌어주시는 그 힘과 열정이 정말 멋지다”며 이미 현장에 충분히 녹아들어가 있었다. 윤세아도 “감독님의 꼼꼼하고 유쾌한 지휘 아래 모두들 더 많이 준비해오고 집중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현장이다. 지치지 않는 이 뜨거움이 화면에 고스란히 담기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백미경 작가의 대본과 신우철 감독의 지휘 아래 유쾌하고 따뜻하게 촬영을 이어가는 중인 배우들. 이들이 합심하여 보여줄 신선하고도 독특한 이야기에 기대감이 상승한다.

이에 백미경 작가는 “전 연령대에 구애받지 않고 편히 볼 수 있는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며 신우철 감독. 믿고 보는 제작진이 함께 만들어나갈 ‘날 녹여주오’는 어떻게 시청자들의 마음을 녹일지, 다가오는 첫 방송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날 녹여주오’는 28일 토요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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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