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9월 24일 화요일
수원 ▶ SK 와이번스 (산체스) - (손동현) KT 위즈
우천으로 오랜 강제 휴식을 취한 SK가 1위 수성에 도전한다. 선발 산체스는 14일 두산전 이후 열흘 만에 등판한다. KT전 4경기 기록은 2승 1패 평균자책점 3.00으로 준수했다. 실전 감각 유지와 직전 등판 5이닝 5실점의 부진 우려를 모두 씻어내야 한다. 반면 KT는 신인 손동현을 선발 등판시킨다. 16일 LG전 4이닝 1실점을 기록한 뒤 8일 만의 등판이다.
광주 ▶ 키움 히어로즈 (요키시) - (이준영) KIA 타이거즈
2위 두산과 승차 없는 3위 키움이 잔여 시즌 3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SK, 두산보다 경기를 많이 치른 만큼 승수 쌓기가 중요하다. 선발 요키시는 5경기 연속 QS로 4승 1패를 기록 중이다. KIA전 3경기 1승 뿐이나, 평균자책점 1.80으로 강하기도 했다. 반면 KIA는 이준영이 시즌 첫 선발 등판에 나선다. 구원 출격한 키움전 5경기에서 6이닝 13실점(11자책)으로 고전한 바 있다.
잠실 ▶ 삼성 라이온즈 (백정현) - (윌슨) LG 트윈스
한화에게 일격을 당한 LG가 4위를 확정지을 수 있을까. '에이스' 윌슨은 삼성 상대 6전 4승 평균자책점 2.65로 호투를 펼쳐왔다. 지난 18일 삼성전 역시 6이닝 2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반면 연승을 노리는 삼성은 백정현을 선발로 내세운다. 백정현은 18일 LG전 6⅔이닝 3실점 호투에도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을 안았다. 설욕의 기회를 살릴 수 있을까.
창원 ▶ 두산 베어스 (이영하) - (최성영) NC 다이노스
1.5경기 차 2위인 두산이 NC를 잡고 선두를 노릴까. 선발 이영하의 선발 5연승 기세를 보면 가능성이 적지 않다. 이영하는 올 시즌 NC전 1경기에서 6⅓이닝 무실점으로 1승을 거둔 바 있다. 4위 희망을 놓지 않은 NC 역시 최성영으로 맞선다. 최성영은 11일 두산을 상대로 7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기에 선발 진검승부가 예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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