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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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서 "윤종신, 덜 슬프게 부르라고 주문한다"

기사입력 2019.09.24 09:22 / 기사수정 2019.09.24 09:3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가수 민서가 프로듀서 윤종신과 발라드 작업 소감을 전했다. 

민서는 24일 공개되는 발라드 싱글과 관련해 솔직한 소감을 밝혔다. 

민서는 "윤종신 프로듀서는 내 목소리에 슬픔이 가득하다며, 녹음할 때 항상 ‘덜 슬프게’ 부르라고 주문한다”며 “슬퍼도 안 슬프게 부르는 발라드가 더 슬픈 것이라며, 최대한 감정을 덜어내 담담하게 부르는 데 집중했다"고 털어놨다. 

'좋아', '처음', '널 사랑한 너' 등을 통해 민서만의 청아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발라드 감정선을 보여준 윤종신은 이번 발라드 프로듀싱으로 다시 한번 민서의 타고난 발라드 감성을 일깨웠다. 

윤종신은 "민서의 가창 속 화법은 미숙과 성숙을 동시에 다 가지고 있어, 애처로우면서 한편으로 대견하다"며 “단출한 악기 구성에서 특히 빛나는 민서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이번 민서의 발라드 싱글에는 타이틀곡 ‘성장’과 수록곡 '소개' 총 2곡이 수록됐다. 한 편의 성장 영화를 보는 듯 이어지는 두 곡이 귓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미스틱스토리 음악 플랫폼 LISTEN(리슨)의 서른두 번째 이야기, 민서의 ‘성장’은 24일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미스틱스토리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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