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유열이 어린이 뮤지컬에 전 재산의 반을 쏟았다고 밝혔다.
24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는 가수 유열이 출연했다.
이날 유열은 "'유열의 음악앨범'을 30대 초반부터 40대 중반까지 했다"고 전했다.
이어 '유열의 음악앨범'을 끝으로 방송에서 사라진 이유에 대해 "그만 두니 '괜찮다 괜찮다' 했지만 허전함이 컸다. 2007년에 그만 뒀는데 내가 2006년에 어린이 뮤지컬을 시작했다. 10년간 어린이 뮤지컬에 미쳐있었다"며 "뮤지컬은 종합적인 예술 장르이지 않나. 노래, 연기, 의상, 무대, 안무 모든 것이 합쳐지니 매력적이었다. 하면 할수록 재미있고 빠져들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유열은 어린이 뮤지컬의 어려움을 전하며 "관객이 적은 것도 아니었다. 10년간 80만명이 왔을 정도다. 그러나 실제 경영 정도는 내 재산의 반을 거기다 넣었다. 티켓 값이 너무 저렴하고 정부나 지자체의 후원이 거의 없다. 심각한 문제다"고 밝혔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KBS 1TV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