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기자 조현재가 아버지가 월남전 참전용사였다고 밝혔다.
2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조현재가 아버지 이야기를 털어놓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조현재는 아내 박민정, 아들 우찬이를 데리고 아버지의 봉안당을 찾았다. 김구라는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더니 군복 입은 사진을 발견하고 "참전용사를 하셨나 보다"라고 말했다. 조현재는 아버지가 참전용사가 맞다고 대답했다.
조현재는 박민정에게 "우리 아버지는 되게 자상하셨다. 월남전 참전하신 오리지널 경상도 사나이신데 자상한 면도 있으셨다"고 얘기해줬다.
조현재는 평소 자신이 갈비를 좋아하는 이유가 아버지 때문임을 털어놓기도 했다. 아버지가 회식을 하고 항상 갈비를 갖다주셨다고. 조현재는 "향수 같은 거다. 갈빗집 가는 게 그렇게 좋았다. 어린시절 내 행복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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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