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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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젤예' 유선X김소연X김하경, 母 김해숙과 이별…다시 일상으로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09.23 10:50 / 기사수정 2019.09.23 09:29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유선, 김소연, 김하경이 김해숙과 눈물의 이별을 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마지막회에서는 박선자(김해숙 분)가 세상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선자는 세 딸 강미선(유선), 강미리(김소연), 강미혜(김하경)와 함께 잠을 자던 중 세상을 떠났다. 이후 세 사람은 애써 슬픔을 억누르며 장례식을 준비했다.

이 가운데 빈소를 지키던 강미리는 몸에 무리가 왔다. 이에 한태주(홍종현)가 "아무 말도 하지 말고 제발 쉬어라. 당신 지금 쉬어야 된다"고 하자, 강미리는 "우리 엄마 정말 돌아가신 거냐"며 "집에 가면 이제 엄마 없는 거냐"고 눈물을 흘렸다.

이후 전인숙(최명길)이 빈소를 찾아왔다. 그녀는 세 자매에게 "형님이 돌아가시기 전날까지도 너희들 걱정만 하셨다. 앞으로 내가 도울 일이 있으면 돕겠다. 살면서 힘든 일이 있으면 나와 상의해줬으면 좋겠다"며 "이런거라도 안 하면 형님 뵐 면목이 없으니 너희들이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례식을 치르고 돌아온 강미선, 강미리, 강미혜는 박선자의 유품을 정리했다. 세 사람은 엄마의 유품을 놓고 티격태격하며 다투기도 했다. 이어 "바빠도 한 달에 두 번은 보자"고 약속하며 일상으로 돌아갔다.

1년 후 강미리는 한성 어패럴의 대표가 됐고, 한태주는 한성그룹의 회장이 돼 취임식을 가졌다. 강미선은 은행 홍보실로 복직했고, 강미혜는 베스트셀러 작가가 됐다.

강미선은 박선자가 잠들어 있는 곳을 찾아갔다. 그는 "내가 회사 그만둘 때 엄마가 많이 속상해했는데 다시 복직했다"며 "살면서 문득 문득 엄마가 참 많이 보고 싶다"고 눈물을 흘렸다. 이때 강미리와 강미혜가 나타났다.

강미리는 "엄마 보러 오니까 좋다"며 미소를 지었고, 강미혜는 "엄마랑 같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강미선 역시 "나도 엄마랑 같이 있으니까 너무 좋다"고 박선자를 떠올리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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