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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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스페셜' 석진이·김효주·김태희…SBS 마지막 공채탤런트들의 근황

기사입력 2019.09.23 01:04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SBS 공채 11기 배우들의 근황이 공개됐다. 

22일 방송된 'SBS 스페셜'에서는 SBS의 마지막 공채탤런트들의 합격 10년 후 이야기가 그려졌다. 

SBS는 지난 2009년 6년 만에 공채 탤런트를 선발했다. 어마어마한 경쟁률을 뚫고 14명이 합격했고, 이들은 SBS 공채 11기가 됐다. 

먼저 석진이는 현재 한 항공사의 승무원으로 일하고 있었다. "고등학생 때 대구 '젊은 연극제'에서 독백으로 상을 받았다. 그때 내가 잘한다고 생각했다"는 그는 "SBS 공채 탤런트 합격 때는 하루하루 진짜 꿈꾸는 것 같고 너무 즐거웠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탤런트 생활을 하다가 대학교 복학을 했는데 친구들이 취업하려고 열정 가득하게 살더라"며 배우를 그만둔 계기를 밝혔다. 

또한 공채 탤런트 전속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사라졌던 김효주(김수안)은 주부로 살고 있었다. 그는 당시를 떠올리며 "그때는 버틸 자신이 없었다. 매체, 카메라 연기가 나한테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현재는 '김수안'이라는 이름으로 배우 활동을 재개하려고 하고 있다. 

공채 11기 맏언니이자 tvN 'SNL 코리아 시즌5' 크루로 활동하기도 했던 김태희는 중국 북경에서 살고 있었다. 중국에서 배우의 꿈을 이어가기 위함이었다. 

이외에도 김호창, 이가현 등은 여전히 배우 꿈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가현은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배우 활동을 병행하려 하고 있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SBS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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