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이 선발 등판 일정을 하루 연기했다.
MLB.com 켄 거닉 기자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워커 뷸러가 22일, 류현진이 23일에 선발 등판한다"고 게재했다. 당초 22일 등판할 것으로 보였던 류현진은 2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지난 15일 뉴욕 메츠전에서 7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한 류현진은 7일 휴식을 취한 뒤 마운드에 오른다. 평균자책점 2.35로 이 부문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는 류현진이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1위를 사실상 확정할 기회다.
류현진은 올해 콜로라도전에 4번 등판해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4.87로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콜로라도의 홈 쿠어스필드에서 1패, 평균자책점 6.30을 기록한 반면 홈 다저스타디움에서는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3.48로 무난한 투구를 펼쳤다.
류현진은 지난달 1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시즌 12승을 수확한 뒤 승리가 없다. 류현진은 올해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이 될 수 있는 콜로라도전에서 13승을 재도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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