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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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천안함 유가족에게 일천만원 기부

기사입력 2010.05.11 10:21 / 기사수정 2010.05.11 10:21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골프 지존' 신지애(22, 미래에셋 자산운용)의 매니지먼트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이성환 대표)은 6일, 신지애가 천안함 유가족 지원 성금 일천 만원을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성금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를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된다.

신지애는 그동안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홍보대사 활동뿐 아니라 불우학생장학금, 수재의연금, 독거노인지원금 등 크고 작은 사랑의 실천해 왔다. 신지애는 이번 천안함 유가족 성금 기부를 통해서 "희생 장병의 넋을 기리고 조금이나마 유족들과 함께 슬픔을 나누고 싶다"며, "나뿐만 아니라 함께 슬퍼하는 국민의 마음을 위로 삼아 유족들이 용기를 잃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지애는 지난 2일 일본 지바현 쓰루마이 골프장(파72.6천485야드)에서 열린 사이버 에이전트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에서 합계 8언더파 208타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 대회 우승으로 아시아선수로는 최초로 세계 랭킹 1위의 자리에 등극하는 쾌거를 올렸다.

신지애는 2009년 LPGA투어에서 신인왕, 다승왕, 상금왕 등 3관왕을 수상했다. 또한, 미국골프기자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여자선수로 선발됐다.

[사진 = 신지애 (C) 엑스포츠뉴스 조영준 기자]



조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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