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박희연 PD가 시즌2로 돌아온 '스푸파'의 차별점을 설명했다.
20일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는 tvN '스트리트 푸드파이터2'(이하 '스푸파2')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박희연 PD와 백종원이 참석했다.
'스푸파2'는 백종원이 세계 방방곡곡 숨겨진 길거리 음식을 찾아 떠나는 현지 밀착형 미식 방랑기다. 지난해 방송된 시즌1은 백종원이 풀어낸 흥미진진한 음식 이야기와 감각적인 영상미로 많은 호평을 얻었다.
박희연 PD는 "아메리카 대륙이나 유럽 쪽도 가보게 됐다"라며 "시즌1 때부터 백종원 선생님이 유럽 쪽 음식을 많이 이야기 해주셨다. 그런 걸 한 번 쯤 전달해보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에 시도해보게 됐다"고 다채로운 나라에 방문할 예정을 전했다.
그는 "이번에는 오프닝에서부터 각 나라의 감정과 정서를 느낄 수 있도록 차별점을 뒀다"라며 "현장에서 더 리얼한 상황을 그리기 위해 노력했다. 시즌1에서는 좀더 정적이고 다큐멘터리적인 상황을 그려내려고 했다. 이번에는 어느 정도 프로그램의 정체성을 알고, 그런 위트있는 상황을 담아내면서 예능적으로 웃음을 많이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변화된 부분을 밝혔다.
한편 '스트리트 푸드파이터2'는 오는 22일 첫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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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