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한동안 잠잠했던 구혜선이 다시 인스타그램을 재개하면서 근황을 전했다.
19일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 개의 게시글을 올렸다. 첫 번째로 그가 게시한 사진은 링거를 맞은 채 자신이 쓴 '나는 너의 반려동물'이라는 책이 담겨있었다. 이어 두 번째 사진을 통해 자신이 직접 작업한 작품을 공개하기도 했다.
구혜선은 링거 맞은 사진과 함께 "여름에 입원하여 아직 퇴원을 못했어요"라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책이 도착하여 읽어봅니다. 건강하세요"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글과 사진으로 짐작했을 때, 구혜선은 현재 병원에 입원 중임을 알 수 있다.
이어 "'니가 없는 세상. 나에겐 적막' 싱가포르 아트페어에 출품합니다"라며 작품활동에도 여전히 충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동안 근황을 전하지 않았던 구혜선은 다시 인스타그램을 재개하며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하지만 최근까지 안재현의 사생활을 폭로했던 게시글은 모두 삭제된 상황이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다시 한 번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
한편 구혜선은 지난 8월, 남편 안재현이 이혼을 요구했다고 밝히며 '가정을 지키고 싶다'라고 고백했다. 두 사람은 이혼 여부를 놓고 오랜 시간 SNS를 통해 폭로를 이어가며 대중에게 피로를 안겼다.
하지만 폭로 속에도 구혜선은 자신이 집필한 에세이는 물론, 감독으로 나선 단편영화 '미스터리 핑크'의 홍보를 했따. 뿐만 아니라 전시회 성료 및 기부 소식 등을 알리면서 활발하게 근황을 전했던 터.
그러던 중, 그는 연예계 잠정 은퇴를 선언했다가 갑작스럽게 안재현의 외도설을 주장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후 안재현은 구혜선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하면서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구혜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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