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대한외국인' 정주리가 육아 고수의 면모를 뽐냈다.
1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는 개그맨 황제성, 정주리, 김용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MC 김용만은 게스트들을 소개하며 "정주리 씨 너무 오랜만이다"라며 그의 근황을 물었다. 최근 세 아들의 엄마가 된 정주리는 "계속 애 낳았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는 세 아들의 육아 방법을 공유했다. 정주리는 "육아를 해보니 제가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하더라. 밥을 먹을 때도 엄마들은 식단을 많이 신경쓰지 않냐. 저는 애가 배부르면 된다는 생각에 다 섞어서 주먹밥으로 만든다"며 쿨한 면모를 보였다.
이어 "특히 셋째는 아직 젖먹이인데 셋째가 울면 정말 멘붕이다. 막내늘 수유하면서 첫째와 둘째에게 주먹밥을 먹이는 거다"라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했다.
뿐만 아니라 정주리는 "아이들에게 아기 냄새가 아닌 남자 냄새가 나면 그때 씻긴다. 5개월인데 남자 냄새가 난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는 "씻길 때는 둘은 욕조에 두고 물놀이 하라고 넣어둔다. 그리고 막내를 씻기면서 엉덩이 춤을 춰야한다. 혼을 빼놔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대한외국인들은 "진짜 꿀팁이다", "육아 고수다", "슈퍼맘이다"라며 정주리를 칭찬했다.
끝으로 정주리는 퀴즈 대결 주제로 '그땐 그랬지'를 선택해 5단계까지 파죽지세로 치고 올라갔다. 하지만 과거 뇌신경에 발달시키는데 도움을 주고 신체의 밸런스를 높여주는 답 '물구나무'를 맞히지 못해 아쉽게 6단계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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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