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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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부티크' 박희본 "김선아랑 연기, 소원이었다…또 만났으면"

기사입력 2019.09.18 15:19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박희본이 김선아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1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SBS 새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 김선아, 박희본, 고민시, 김재영, 김태훈과 박형기 PD가 참석했다.

이날 박희본은 출연 계기를 묻는 질문에 "작년 11월에 감독님을 처음 뵀다. 4부까지의 대본을 받았는데 '재밌는데?'하면서 혹해서 빨리 넘기면서 봤다. '제니장은 어떤 선배님이 할까'라고 생각했는데, 김선아 선배님이 한다고 해서 꼭 한번 해보고 싶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꼭 김선아 선배님이랑, 언젠가는 한번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앞으로도 자주하고 싶다"는 말을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박희본은 자신이 연기하는 위예남 캐릭터에 대해 "(감독님에게) 저를 왜 위예남 역할에 캐스팅했냐고 물었다. 많이 보여드리진 못했던 색깔이라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근데 '지금까지 해온 연기 그대로 대사만 다르다고 생각하고 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며 김선아를 롤모델로 삼아 준비를 했다는 말도 더했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는 권력, 복수, 생존을 위한 독한 여자들의 파워 게임을 담은 ‘레이디스 누아르’. 1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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