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S "데뷔 전 보컬 연습 중 귀신 목격…바로 도망갔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ANS가 데뷔 준비 중 귀신을 목격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ANS의 데뷔 앨범 '붐붐'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ANS는 'ANGEL N SOUL'의 약자로 '천사 같은 마음으로 노래한다'는 뜻을 품은 6인조 걸그룹이다.

이날 데뷔 전 에피소드를 털어놓던 ANS는 데뷔 준비 중 보컬을 연습하며 귀신을 목격한 경험을 털어 놓았다. 담이는 "저랑 비안이 녹음 보컬 수업을 듣고 있었는데 그 당시 회사에 귀신이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 보컬 선생님한테 말씀드렸는데 갑자기 컴퓨터가 켜지면서 비트가 켜졌다. 귀신 이야기를 하는데 그런 일이 벌어져서 도망가기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자리에 함께 있었던 "진짜 귀신이 맞나 이러고 있었는데 담이 뒤에 있던 머리가 자동으로 쓸려 넘어갔다. 보컬 선생님이랑 같이 세 명이서 바로 도망갔다"도 덧붙였다.

데뷔 싱글 '붐붐'은 세계적으로 유행인 뭄바톤 장르의 댄스곡으로 곡의 중반부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808 리듬과 강렬한 사운드의 후렴구가 돋보이는 노래다.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지구를 돌아다니며, 세상을 밝게 비추자는 의미와 열정을 표현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