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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2라이프' 정지훈 기소+특수본 해체 '위기'...진범 잡아야 산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9.17 06:45 / 기사수정 2019.09.17 00:21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정지훈과 특수본이 위기를 맞았다.

1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 25, 26회에서는 이재상(정지훈 분)과 특수본이 위기에 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재상은 특수본 팀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강행시킨 수사로 인해 우영애(서혜린)가 사망하자 뼈저리게 후회했다.

우영애를 죽인 윤필우(신재하)는 동정여론을 만들어 친부 장도식(손병호)을 세경시장으로 당선시켰다. 장도식은 윤필우가 저지른 살인을 다른 사람들이 한 것으로 손을 써뒀다.

장도식의 사주를 받은 두 남자는 경찰서에서 우영애 뿐만 아니라 과거 세경보육원 집단살인사건, 무관산 암매장 사건도 자신들이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진실과는 더 멀어져 버렸다.

장도식은 시장 당선 후 지검장을 움직여 특수본의 발을 묶어버리려고 했다. 지검장은 이재상와 오석준(박원상)을 불러들여 책임을 물었다. 이재상은 우영애의 죽음에 대한 잘못은 인정했지만 장도식 문제에 있어서만큼은 절대 물러서지 않았다.

장도식은 뻔뻔한 얼굴로 이재상을 고소하겠다고 했다. 이 와중에 이재상과 특수본의 수사실패 내용이 언론에 공개되면서 국민들의 질타가 쏟아졌다. 일부 시민들은 "이재상 물러나라"고 소리치며 항의를 했다.



고심하던 오석준은 이재상을 비롯한 특수본 팀원들을 불러놓고 이재상 기소, 특수본 해체, 장도식 시장 취임식까지 일주일이 남았다고 알려줬다. 이재상은 망연자실했다.

오석준은 이재상에서 일주일 안에 진범을 잡을 수 있겠느냐고 물었다. 이재상을 100% 신뢰하는 것은 아니나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재상을 전략적 동지로 삼고자 했던 것이었다.

이재상은 진범을 잡기 위해 최면수사를 자처했다. 구동택(곽시양)은 최초 피해자 지양희의 병원에서 장도식과 윤필우의 후원기념 사진을 발견하며 꼬리를 잡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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