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3:30
경제

[엑츠화보] 꿈과 희망을 노래한 뮤지컬 '태양의 노래'

기사입력 2010.05.07 22:49 / 기사수정 2010.05.07 22:49

남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남지현 기자] 7일 오후 2시 30분 세종문화회관 M 씨어터에서 뮤지컬 태양의 노래 프레스 리허설이 열렸다.

뮤지컬 태양의 노래는 태양을 보면 근육이 경직되는 색소성 건피증(XP)을 앓고 있어 친구들과 학교에 가는 사소한 것조차도 누릴 수 없는 카오루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카오루가 유일한 낙으로 삼고 있는 것은 해가진 뒤 아무도 없는 기차역으로 가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것이다.
어느 날 기차역에서 자신이 창밖으로 몰래 보곤 했던 코지를 만나고 카오루의 노래로 서로 이끌린 두 사람은 사랑에 빠지게 되어 바다에서 이야기를 하느라 일출 전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시간을 놓치고 만다.

뮤지컬 태양의 노래는 일본에서 드라마와 영화로 큰 인기를 얻은 작품이고 뮤지컬로 제작이 될 때 소녀시대의 태연이 카오루 역으로 캐스팅되어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태연이 초연임에도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고, 주·조연이 잘 어우러져 멋진 앙상블을 만들어 낸 점이 인상 깊었다.

첫 공연 전 열린 프레스 리허설 현장을 사진으로 담아 보았다.


▲이 마을의 가장 북적대는 날인 서핑 대회날이 얼마 안 남았다는 소식을 귀를 바짝세워 듣고 있다.



▲노래를 하는 카오루를 위해 립스틱을 사온 아빠가 엄마를 대신해 직접 발라주고 있다.



▲전철역에 가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카오루



▲카오루의 친한 친구 마사키가 카오루 옆에서 기타 튜닝하는 걸 바라보고 있다.



▲자신이 코지를 보고 만든 곡을 최선을 다해 부르는 카오루



▲코지와 이야기 하느라 일출 시각을 넘겨버린 카오루가 태양을 두렵게 쳐다보고 있다.



▲카오루의 생일날 카오루 방에서 즐겁게 이야기하는 두사람



▲같이 노래를 부르다 키스를 하게 되는 코지와 카오루



▲코지가 용기를 준 덕에 녹음을 하기로 한 카오루


 
▲태양을 바라본 대가로 근육이 경직되어 손을 움직일 수 없으에 통곡하고 마는 카오루



▲서핑하는 것을 포기했던 코지이지만 카오루의 노래를 들으며 멋진 서핑선수가 된 코지



▲코지가 마련해 준 해바라기를 두 손에 들고 기뻐하는 카오루

프레스 리허설 때 설비의 문제가 간혹 보였지만 뮤지컬 자체는 흥미롭게 진행이되었던 뮤지컬 태양의 노래는 5월 7일부터 2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 씨어터에서 열린다.



남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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