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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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59년 만에 부활' 여자 프로야구 예상외 인기에 '반색'

기사입력 2010.05.07 15:16 / 기사수정 2010.05.07 15:16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59년 만에 부활한 일본의 여자 프로야구가 예상외의 인기를 얻고 있다.

마이니치 신문은 4월에 개막한 일본 여자 프로야구가 예상을 웃도는 관중을 모아, 일부 시합의 구장과 일정을 변경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일본에서 59년 만에 부활한 여자 프로야구는 교토와 효고의 2팀이 10월까지 각 20경기씩을 열어, 총 40경기를 치른다. 지난 4월 23일 교토에서 열린 개막전에는 2,653명의 관중이 입장했고, 그 다음 경기에는 2,123명이 입장했다.

고베로 옮겨 열린 경기에서는 3,131명이 입장하며 예상외의 호황을 누렸다.

효고 구단의 주최로 진행되는 4회전은 앞으로 9경기를 더 치를 것으로 예정됐던 고베의 종합운동공원의 보조 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이 구장은 6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작은 곳.

그러나 효고 구단과 일본 여자프로야구연맹은 "운영 환경이 갖춰지지 않았다"며 보조 구장에서의 경기를 치르지 않기로 했다.

생각지도 못했던 인기에 관계자는 구장 찾기에 열심이면서도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김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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