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멜로가 체질' 안재홍이 천우희에게 고백한 후 백분토론을 벌였다.
1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 12회에서는 임진주(천우희 분)가 손범수(안재홍)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손범수는 임진주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고백했다. 손범수는 임진주에게 다가가며 "확인"이라고 했지만, 임진주는 "이럴 줄 알았어"라며 뒷걸음질을 쳤다. 임진주는 "언제적 '응답하라'야. 생긴 건 정봉이처럼 생겨서"라고 하자 손범수는 "외모 비하하지 마라. 정봉이가 어때서. 누가 키스하려고 했냐. 잘 안 들릴까봐 가까이서 말하려고 다가간 거지"라고 밝혔다.
손범수는 "고백인데 어떻게 뒷걸음질을 치냐"라고 했고, 임진주는 "고백이 위협이 될 수도 있지"라고 밝혔다. 손범수가 "아니면 아닌 거지"라고 하자 임진주는 "나도 감독님한테 마음이 아니지 않다고"라고 말했다.
손범수는 "나한테 마음이 있단 거네? 근데 그게 왜 위협이냐"라고 물었고, 임진주는 "우린 지금 같이 일을 하고 있으니까. 사적인 감정으로 일을 하고 있는데, 어떻게 일을 잘 처리할 수 있겠냐"라고 밝혔다. 백분토론의 결과는 보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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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