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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프리뷰] '아직 모른다' 1.5경기 차 5위 싸움, 운명의 맞대결

기사입력 2019.09.12 11:40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9월 12일 목요일

수원 ▶ NC 다이노스 (프리드릭) - (배제성) KT 위즈

1.5경기 차 상황에서 맞대결이 성사됐다. 앞서있는 NC는 크리스천 프리드릭을 내세운다. 2경기 연속 QS로 분위기가 좋은 프리드릭은 KT와 1경기 맞붙어 5이닝 4실점한 바 있다. 연패에 빠진 KT는 후반기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는 배제성이 출격한다. 선발 5연승의 상승세가 그대로 개인 10승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 배제성이 10승을 달성한다면 KT 최초 토종10승 투수가 된다.

고척 ▶ LG 트윈스 (윌슨) - (브리검) 키움 히어로즈

멈출 줄 모르는 키움의 상승세가 LG를 만나서도 이어질까. 선발 3연승 중인 제이크 브리검은 올 시즌 LG전 4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1.66으로 극강의 모습을 보였다. 반면 4연승이 끊어진 LG는 타일러 윌슨에게 기대를 건다. 윌슨은 키움전 3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5.29로 약했는데, 극복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잠실 ▶ KIA 타이거즈 (임기영) - (이영하) 두산 베어스

3연패에 빠진 두산이 이영하를 선발로 내세웠다. 부진에서 다시 호투 릴레이를 펼치고 있고, KIA전 3전 3승 평균자책점 0.45의 극강이기에 연패 탈출에 기대가 쏠린다. 반면 KIA는 임기영으로 연승을 노린다. 임기영은 지난 1일 롯데전 6이닝 2실점 호투로 시즌 2승을 챙겼다. 두산전 선발 등판은 이번이 시즌 첫 경기다.

사직 ▶ SK 와이번스 (문승원) - (장시환) 롯데 자이언츠

문승원의 SK의 연패를 끊어낼까. 최근 2경기 호투를 펼쳤던 문승원은 롯데전 2경기에서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4.09을 기록 중이다. KIA에게 패한 롯데는 장시환을 선발로 내세운다. 기복 있는 피칭으로 4연패에 빠진 장시환은 반등의 계기가 필요하다. 올 시즌 SK 상대 전적은 1승 2패 평균자책점 4.91이다. 

대구 ▶ 한화 이글스 (장민재) - (최채흥) 삼성 라이온즈

뒤늦게 발동 걸린 삼성이 0.5경기 차 7위를 노린다. 올 시즌 스윙맨 역할을 맡은 최채흥은 한화전 2경기에서 5이닝 9실점으로 성적이 좋지 않았다. 이번 등판에서 시즌 6승을 달성할지 주목된다. 반면 한화는 장민재는 선발로 내세운다. 부진이 길어졌고, 삼성전 3경기 성적도 1승 1패 평균자책점 6.60이었다. 이번에 아쉬움을 극복할 수 있을까.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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