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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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 "뭘 더 보여줘? 나를 둘러싼 말들 사실 아니야"

기사입력 2019.09.09 14:51 / 기사수정 2019.09.09 14:52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대니 로즈(토트넘)가 본인의 가치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로즈의 인터뷰를 인용해 "올 여름에 공개된 모든 것이 사실은 아니었다"면서 "조만간 지난 모든 일에 대한 발언권을 갖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로즈는 프리시즌 기간 동안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으로부터 다른 클럽과 함께 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한 기회를 부여받았다. 이로 인해 아시아 투어도 참가하지 않으며 이적이 예상됐지만 실현되지 않았다.

이후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후 토트넘이 치른 4경기에도 모두 출전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예선이 한창인 가운데 잉글랜드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서도 불가리아전에 선발 출전했다.

로즈는 "아무에게도 나 자신을 증명할 필요가 없다"면서 "누군가에게 더 이상 보여줄 게 없다고 느껴진다. 지난 몇 년간 내 가치를 충분히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러더니 "나를 잘 아는 감독님이 있고, 지난 시즌에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4강, 결승전까지 뛰었다. 국가대표팀에서도 나를 전적으로 믿어주는 감독님이 있다. 매우 감사한 일이다"고 덧붙였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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