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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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다 올릴까?"...이동민, 여자친구 양예원 저격→폭로 예고 [종합]

기사입력 2019.09.09 13:50 / 기사수정 2019.09.09 13:16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유튜버 이동민이 여자친구 양예원을 공개 저격하면서 폭로를 예고했다. 

지난 8일 이동민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양예원 소름이네"라면서 짧은 메시지 하나를 남겼다. 

그러면서 이동민은 "그동안 믿고 지켜준 남자친구가 길고, 굵직하게 글을 다 올려버려야하나요, 여러분?"이라고 덧붙여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동민은 자세한 설명을 덧붙이지 않았지만, 여자친구 양예원을 저격하고 폭로를 예고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지난 2017년에 교제 중인 이동민과 양예원은 유튜브 채널 '비글커플'을 통해 얼굴을 비추며 유튜버로 활동을 해왔다. 하지만 지난 2018년 5월에 양예원이 비공개 촬영회를 통해 성범죄 피해를 당한 사실을 세세하게 고백했고, 이후 '비글커플' 계정에는 업로드 영상을 올라오지 않고 있다. 

그리고 양예원은 이와 관련한 재판에 돌입했고, 양예원의 사진을 유출하고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비공개 촬영회 모집책 최 모 씨는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같은 결과에 양예원은 "사이버 성범죄는 다른 성범죄들과는 조금 양상이 다르다고 보면 된다. 피해가 한 번 일어나서 끝이 나는 게 아니다. 그 피해가 정말 언제 또 다시 일어날지 모르며, 몇 년이 지속될지 모르는 범죄 중에 하나"라면서 "이 범죄가 얼마나 무거운 범죄인 건지, 그것에 대한 경각심이 더 생겨났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양예원은 자신의 곁을 묵묵하게 지켜준 가족과 남자친구에게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남자친구인 이동민 역시 "피해자가 왜 숨어야 하나. 혹시나 다른 피해자분들 계신다면 절대 떨지 말아라. 부끄러워 말라"고 응원한 바 있기에 이동민이 여자친구 양예원을 무슨 이유로 저격했고, 또 폭로할 내용이 무엇인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비글커플' 유튜브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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