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4.30 17:05 / 기사수정 2010.04.30 17:05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남아공 월드컵에서 태극 전사가 입고 그라운드를 누빌 새 유니폼이 공개됐다.
예전 유니폼보다 훨씬 강렬한 붉은색에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호랑이 무늬를 상의 전반에 넣었다.
지난 유니폼보다 가벼워진 이번 유니폼은 특이하게도 상의가 재생 폴리에스터로 만들어졌다. 상의 한 벌 당 플라스틱병 8개가 재활용됐다. 이번 유니폼은 예전 유니폼보다 13%가 더 가벼워졌고 수분을 더 빠르게 증발시켜 땀으로 젖은선수들이 쾌적한 상태로 경기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
또, 상의 양쪽과 하의 허리 아래에 난 통기부는 공기의 투과율을 높여 체온 유지에도 도움을 준다.
유니폼 상의에 적용된 새로운 이중 직조 구조는 신축성을 10% 이상 증가시켜, 상대와의 거친 몸싸움에도 찢어질 염려없이 그라운드를 누빌 수 있다.
예전과 마찬가지로 '투혼'은 이번 유니폼에도 쓰여있다. 그러나 위치가 다르다. 선수들의 왼쪽 가슴, 엠블럼이 새겨진 바로 뒷부분 그러니까 안감에 새겨져 있다.
[사진=나이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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