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성폭행 및 운영비 횡령 혐의를 받는 정종선 고등학교축구연맹 회장이 재심 청구했다.
정종선 회장은 대한축구협회의 징계 최고 수위인 '제명' 결정에 불복해 4일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재심 청구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1차 공정위 때 고등연맹 회장 직무 정지 징계를 받은 정종선 회장은 체육회 스포츠 공정위의 재심 때 직접 출석해 소명이 가능하다.
국가대표와 K리그에서 뛰었던 정종선 회장은 고등학교 감독 재임 시절 학부모들로부터 각종 명목으로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았다. 최근에는 축구부 학부모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더해졌다.
하지만 정종선 회장은 변호인을 통해 관련 혐의 사실을 전면 부인해왔다.
체육회 스포츠 공정위는 재심에서 축구협회 스포츠 공정위의 결정에 대해 부당하다고 판단하면 감경, 재심사 등을 요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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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