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6:32
스포츠

英 매체 "손흥민이 서있는 것만으로 아스널은 고전" 극찬

기사입력 2019.09.02 17:37 / 기사수정 2019.09.02 17:38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북런던 더비'에서 2골에 관여한 손흥민(토트넘)을 향한 호평이 쏟아졌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2일(이하 한국시간) "에릭 라멜라를 향한 손흥민의 침투 패스는 선제골로 연결됐다. 또 그라니트 자카로부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면서 "그가 공격 진영에서 볼을 기다리는 것만으로 아스널은 고전했다"고 활약을 조명하며 평점 8점을 부여했다.

손흥민은 2일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맹활약했다. 토트넘은 2-2 무승부를 거뒀다.

출장 정지 징계가 풀린 손흥민은 올 시즌 본인 두 번째 경기에 출전해 직접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날렵한 몸놀림으로 상대 수비를 괴롭혔다. 특히 팀의 두 골에 모두 관여하며 라이벌 매치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손흥민의 '2골 관여'에 힘입은 토트넘은 2-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전반 추가시간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의 만회골, 후반 26분 피에르 에메리크 오바메양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한편 풋볼런던이 토트넘 내에서 손흥민보다 높은 평점을 준 선수는 해리 윙크스가 유일했다. 매체는 "윙크스는 매우 열심히 뛰었고 훌륭한 압박을 선보였다"고 평가했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