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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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리그 최연소 득점' 모리모토, 伊 세리에A 진출

기사입력 2006.07.24 19:31 / 기사수정 2006.07.24 19:31

문인성 기자


[엑스포츠뉴스=문인성 기자]  일본이 또 한 명의 유럽선수를 탄생시켰다. 이번에는 잉글랜드나 독일이 아닌 이탈리아의 세리에A 리그다.

24일(한국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006~2007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로 승격된 카타니아 구단이 일본 J2리그 도쿄 베르디의 모리모토 타카유키(18)를 임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계약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계약기간은 1년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카타니아는 콘노 야스유키, 카지 아키라 등 몇 명의 일본 선수들을 놓고 영입을 펼치려 했으나 미래 발전 가능성이 더 큰 모리모토를 영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모리모토는 지난 2004년 16세의 나이로 일본 J리그에 데뷔해 'J리그 최연서 득점(16세)' 기록을 세우며 신인상을 수상해 일본의 차세대 공격수는 물론 일본 축구의 미래 그 자체로 평가받아 왔다.

또한, 모리모토는 지난해 네덜란드에서 열렸던 U-20 세계청소년대회에 출전해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는 등 앞으로 성인 대표팀에도 오를 수 있는 잠재 가능성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동안 해외에 진출하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해온 모리모토는 비록 완전 이적은 아니지만 임대 방식을 통해서 이탈리아 세리에A를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문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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