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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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 사이영상 눈앞' 벌랜더, 개인 3번째 노히트노런 달성

기사입력 2019.09.02 10:01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의 강력한 후보인 저스틴 벌랜더(휴스턴)가 개인 통산 3번째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

벌랜더는 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9이닝 1볼넷 14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투를 펼쳤다. 3번 이상의 노히트노런을 달성한 투수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벌랜더 포함 6명 뿐이다.

피안타가 없던 것은 물론, 볼넷도 1개에 그쳤다. 1회 1사 상황에서 카반 비지오를 볼넷으로 내보낸 것이 전부였다. 삼진 14개를 솎아내며 토론토 타선을 압도했다. 

8회까지 침묵하던 타선은 9회 알렉스 브레그먼의 2루타, 아브라함 토로의 투런포로 힘을 보탰다. 벌랜더는 마지막 이닝을 삼진 1개, 땅볼 2개로 깔끔하게 마쳐 대기록에 마침표를 찍었다.

올 시즌 17승 5패 평균자책점 2.56을 기록 중인 벌랜더는 이번 노히트노런으로 사이영상 수상에 더욱 가까워졌다. 탈삼진 257개로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에서 1위를 달리며 투수 3관왕 가능성도 높였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AFP/연합뉴스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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