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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말 크로포드, NBA 식스맨 어워드 수상

기사입력 2010.04.28 13:09 / 기사수정 2010.04.28 13:09

임정혁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정혁 인턴기자] 애틀랜타 호크스의 식스맨 자말 크로포드(30, 196cm)가 28일(한국시간) 2009-10 NBA 식스맨 어워드에 선정됐다.



이번 시즌 총 79경기를 교체 선수로 출전한 크로포드는 총 122명의 기자단으로부터 최고 가능 득점인 610포인트 중에서 580포인트를 획득했으며 110번의 1순위 지명을 받는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반면, 지난 해 수상자인 제이슨 테리(댈러스 매버릭스)는 220포인트를, 앤더슨 바레장(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은 126포인트를 받는데 그쳤다.

크로포드는 이번 시즌 동안 팀 2위인 평균 18득점을 기록했으며 리그 식스맨들 중 1위를 차지했다. 3점 슛 부분(163개)에서는 리그 7위, 프리드로우 성공률(.857)은 리그 18위를 기록했다.

크로포드는 지난 시즌 32 경기에서 20득점 이상을 기록했으며 이 중 한 경기에서는 30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특히, 지난 2월 21일 골든스테이트전에서는 개인통산 10,000점을 돌파하였고 11월 4일 새크라멘토전에서는 2,500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식스맨 어워드를 주관하는 기아 자동차는 수상자 자말 크로포드의 이름으로 2011 소렌토 CUV 차량을 애틀랜타의 한 사회 시설에 기부했다. 기아자동차는 NBA 공식 차량인 소렌토를 4명의' NBA 퍼포먼스 어워드' 수상자 이름으로 필요한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식스맨 어워드 후보의 조건은 이번 시즌 동안 스타팅 멤버로 출전한 횟수보다 교체로 출전한 횟수가 많아야 한다. 투표인단에게 1순위로 지명 받으면 5점, 2순위 지명에는 3점, 3순위 지명에는 각각 1점이 주어지며 이를 합산해 수상자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아자동차가 제공하는 2009-10 NBA 식스맨 어워드(2009-10 NBA Sixth Man Award by Kia Motors)는 "NBA 퍼포먼스 어워드"라고 불리는 상 중에 하나로 이번 시즌까지 총 3년 째 진행되고 있으며 시즌 중에 수여되는 기량발전상, 올해의 수비수상, 시즌 MVP 그리고 이달의 선수상 등이 포함된다.

[사진=자말 크로포드 ⓒ NBA 아시아 제공] 



임정혁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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