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4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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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법' 김병만, 폭우에 생존 불가→완벽 팀워크로 폐가 리모델링 '훈훈' [종합]

기사입력 2019.08.31 21:5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개그맨 김병만, 배우 박정철, 오대환, 안창환, 한보름, (여자)아이들 우기, 아스트로 산하, 가수 미스터붐박스가 정글 생존 도중 기상 악화로 위기를 겪었다.

31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메르귀'에서는 신스틸러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병만, 박정철, 오대환, 안창환, 한보름, 우기, 산하, 미스터붐박스가 정글 생존에 도전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병만은 멤버들이 탐사를 통해 발견한 식량들로 저녁 식사를 준비했고, 잭프루트 코코넛밀크 리소토를 만들었다. 안창환은 김병만을 도와 코코넛 과육을 모았고, "모켄족 도구 있지 않냐. 몸에 착 달라붙더라. 현지인이라고 오해를 할 수도 있을 것 같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병만은 잭프루트 씨앗을 따로 볶아 코코넛 밀크에 넣었다. 멤버들은 잭프루투 씨앗에서 밤 맛이 난다며 놀라워했고, 잭프루트 코코넛밀크 리소토는 달고 고소한 맛으로 멤버들을 사로잡았다. 김병만은 "정말 달콤한 죽이다. 먹어 봐라. 설명 못하겠다"라며 밝혔고, 오대환은 "그렇게 맛있는 건 처음이었다. 진하고 고소하고 달고. 정말 맛있었다"라며 감탄했다.



또 김병만은 갑작스럽게 폭우가 내리자 멤버들을 폐가로 데려갔고, "폐가를 봤다. 다니다 보니까 희미하게 보인다. 완전체인 집은 아니지만 그게 너무 고마웠다"라며 설명했다. 이때 우기는 기침을 계속했고, 김병만은 "여기서 아픈 거 참으면 안 된다. 괜찮다고 하지 마라"라며 걱정했다.

결국 우기는 팀 닥터에게 진료를 받았고, 팀 닥터는 "많이 안 심해서 약만 먹어도 될 거 같다. 내일 아침에 하나 더 먹고 증상이 더 심해지면 그때 주사를 맞자"라며 약을 처방했다.

특히 김병만은 "하늘이 심술쟁이 같다. 위에서 아래로 내려야 하는데 왜 옆으로 들어오냐. 지붕 밑에서 비만 그치길 기다려야 하나. 미안했다"라며 고민했고, 멤버들과 함께 폐가를 수리했다.



게다가 멤버들은 모기에 물리는 탓에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고, 8시간이 넘도록 비가 그치지 않았다. 김병만은 어쩔 수 없이 비를 맞으며 탐사를 강행해야 했다. 뿐만 아니라 김병만은 생존지로 돌아온 후 멤버들에게 폐가를 제대로 수리하자고 제안했다. 멤버들은 각자 할 일을 나눠 폐가를 수리했고, 완벽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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