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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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 따러 가세' 송가인, 고향 진도 휘어잡은 흥 폭발 무대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8.30 06:35 / 기사수정 2019.08.30 01:16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송가인이 진도에서 흥을 폭발시켰다.

29일 방송된 TV조선 '뽕 따러 가세'에서는 뽕남매 송가인-붐이 진도군으로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가인은 고향 진도를 찾았다. 그는 '고향역'을 열창하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고, 붐은 꼭 가야할 곳이 있다며 송가인의 집 주소가 적힌 종이를 내밀어 송가인을 당황시켰다.

송가인의 아버지를 만난 붐은 큰절을 올렸고, 송가인은 "우리가 신랑 신부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굴하지 않고 붐이 "붐 서방이라고 하셔도 된다"고 하자, 송가인 아버지는 "초면에 그럴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또한 사위의 기준은 무조건 잘생겨야 한다고 솔직하게 말해 폭소케 했다.

이후 송가인-붐은 마을 대잔치를 준비했고, 송가인이 온다는 소식에 공연장은 순식간에 사람들로 붐볐다. 이어 송가인이 무대에 올라 "전국 탑 찍고 돌아온 송가인이다"고 하자, 관객들의 환호가 쏟아졌다.

또한 송가인은 정미애-숙행-김소유와 함께 합동 무대를 꾸며 관객들의 흥을 폭발시켰고, 그의 첫 노래 스승인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강송대와 함께 사제 간의 무대도 선보여 감동을 자아냈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강철 체력 며느리 전자영 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그는 24시간 노동에 지친 자신을 위해 사연을 신청한 것. 이에 송가인은 "제가 가야겠다"며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논두렁 한복판에서 홀로 제초작업을 하고 있던 주인공을 발견했다. 이에 송가인은 '잡초'를 열창했고, 붐은 잡초 퍼포먼스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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