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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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관 구해령' 차은우, 신세경 걱정에 미소 "좋은 걸"

기사입력 2019.08.28 21:48 / 기사수정 2019.08.28 21:5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신입사관 구해령' 차은우가 자신을 걱정하는 신세경의 모습에 감동했다.

2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26회에서는 구해령(신세경 분)이 이림(차은우)을 걱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림은 궐에 나타난 외국인을 녹서당에 숨겨줬다. 외국인은 자신이 장사꾼이라고 설명했고, 한양 사는 김 씨에게 돈을 받기 위해 조선에 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구해령은 이림을 잠시 데리고 나갔고, "마마께서는 저 자의 말을 다 믿으십니까. 뭔가 좀 이상하지 않습니까"라며 물었다.

특히 구해령은 "우리 말을 저렇게 유창하게 하는 것도 마음에 걸립니다. 이양인들에게 청국 말보다 훨씬 어려운 게 우리 말인데요. 저 자가 우리 말을 공부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부러요. 그러니까 너무 마음 놓지 마시고 궐이 좀 잠잠해진다 싶으면 내보내십시오"라며 걱정했다.

이림은 웃음을 터트렸고, 구해령은 "왜 웃으십니까"라며 의아해했다. 이림은 "그냥. 네가 날 걱정해주니까"라며 털어놨고, 구해령은 "지금 이 상황에요?"라며 당황했다.

이림은 "어쩌란 말이냐. 좋은 걸"이라며 고백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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