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에피톤 프로젝트가 9개월 만에 신보 발매 소식을 전했다.
에피톤 프로젝트는 27일 오후 자신의 공식 소셜 채널을 통해 오는 9월 2일 오후 6시 새로운 디지털 싱글 ‘사랑, 그 숨 막히던 순간'을 발매 소식을 알렸다. 이는 지난 2018년 12월 발매한 싱글 ‘조금이라도 위로가 된다면 곁에 있을게' 이후 9개월 만.
공개한 티저 이미지에는 싸이월드의 프로필을 연상케 하는 화면에 실연의 아픔에 괴로워하는 남성의 사진이 눈길을 끈다. 과거 싸이월드의 배경음악으로 이름을 알렸던 에피톤 프로젝트가 신곡을 통해 그때의 감성을 재현할 것임을 예고한 것.
에피톤 프로젝트는 최근 열렸던 소극장 공연 ‘유월의 고독회'에서 ‘사랑, 그 숨 막히던 순간'을 들려주면서 새롭게 편곡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알린 바 있다. 음원으로 만날 수 없었던 곡의 발매 소식이 전해지자 오랜 기간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싱글 ‘사랑, 그 숨 막히던 순간'은 에피톤 프로젝트가 데뷔 초창기에 작업했던 곡으로 공연을 통해서는 선보였으나 정식으로 발매하지 않았던 미발표 노래”라고 전하면서 “헤어진 연인에 대한 미련함을 떨치지 못하는 가슴 먹먹한 이별송”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에피톤 프로젝트는 오는 31일 ‘썸데이 페스티벌', 9월 22일에는 ‘2019 렛츠락 페스티벌'에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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