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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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선미 "월드투어 위해 8kg 증량…무대 책임감 때문"

기사입력 2019.08.27 14:53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가수 선미가 8kg 증량에 대해 밝혔다. 

27일 서울 광진구 YES24라이브홀에서 가수 선미의 새 싱글 '날라리'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가시나', '주인공', '사이렌' 3부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선미는 올해 봄 '누아르'로 음악방송 활동 없이도 음원차트를 휩쓸며 명실상부 국내 대표 여자 솔로다운 위엄을 뽐냈다. 독보적인 콘셉트와 분위기로 매 발표 앨범마다 좋은 평가를 받아온 선미가 이번에는 '날라리'로 돌아왔다. 

'날라리'는 멕시코 투어 중 영감을 얻어 작업한 선미의 자작곡이다. 선미는 연주자에 따라 다른 소리를 내고, 작은 몸체로도 다른 이들을 압도하는 존재감을 드러내는 태평소에서 곡의 정체성을 발견했다. 이에 따라 태평소를 달리 부르는 말 '날라리'를 제목에 붙였다. 

이번 활동을 앞두고 선미는 첫 월드투어 '워닝'을 위해 8kg 가량을 증량했다. 선미는 "내가 '주인공' 활동할 때 39kg까지 내려갔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래서 이러다 죽겠다 싶었다. 투어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 되니 1시간 반을 무대 위에서 나 혼자 이끌어가야 하지 않나. 그 책임감 때문에라도 증량을 해야겠다, 안그러면 내가 죽겠다 싶었다"고 고백했다.

선미는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운동도 했다"며 "제일 도움이 많이 된건 내 동생"이라고 밝혔다. 이어 "동생이 투어 내내 함께했다. 일부러 같은 방을 사용했다"며 동생 식사를 챙기다보니 자신 또한 자연스레 챙겨먹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선미는 27일 오후 6시 '날라리'를 공개하고 이날 오후 8시 팬쇼케이스를 열고 무대를 선보인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윤다희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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