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러쉬 새 싱글 '루킨포', 데빈 모리슨·조이스 라이스 피처링 참여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컴백을 앞둔 크러쉬(Crush)가 새 싱글 앨범의 또 다른 수록곡을 예고했다. 

27일 0시 피네이션(P NATION) 공식 SNS를 통해 크러쉬의 새 싱글 앨범 '나빠(NAPPA)'의 3번째 티저 이미지가 게재됐다. 

옐로우, 블루 버전에 이어 공개된 이번 핑크 버전 이미지 속에는 액자 구성의 배경 한 가운데에 순박한 청년의 모습을 한 크러쉬가 등장한다. 양 옆에서 누군가가 크러쉬의 볼을 세게 잡아당기고 있고, 정작 크러쉬는 멍한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어 묘한 대비를 이룬다. 여기에 크러쉬의 좌측 상단에 희미하게 등장하는 커다란 잠자리의 정체는 무엇인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이미지 하단에는 새 싱글 앨범의 또 다른 수록곡이 적혀 있어 이목을 끌었다. 첫 번째로 보사노바 리듬을 접목한 신선한 사운드로 색다른 시도를 예고한 '나빠(NAPPA)'에 이어 두 번째 수록곡은 '루킨포(LOOKIN4)'로, 아시아계 미국인 여성 소울 싱어 조이스 라이스(Joyce Wrice)와 특유의 레트로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미국의 R&B 싱어이자 작곡가 데빈 모리슨(Devin Morrison)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이에 피네이션 관계자는 "'루킨포'는 크러쉬의 음악에 매료된 해외 뮤지션들이 가세해 높은 퀄리티로 완성했으며, 90년대 R&B를 재해석한 곡이 될 것”이라고 전해 음악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크러쉬는 새 싱글 앨범 '나빠(NAPPA)'를 오는 2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 = 피네이션(P NATION)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