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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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2011 아시안컵 무난한 조편성

기사입력 2010.04.24 08:35 / 기사수정 2010.04.24 08:35

김지한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지한 기자] 한국 축구가 2011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호주, 바레인, 인도와 함께 C조에 편성돼 비교적 무난한 조편성을 받았다.

AFC(아시아축구연맹)가 24일 새벽(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아스피어돔에서 가진 조편성에서 한국은 톱시드에 배정받아 3번째로 호명돼 C조 1번에 편성됐다. 이어 4번 시드의 인도가 편성된데 이어 바레인, 호주가 각각 3번과 2번 시드에서 C조에 들어가 한국과 한 조에 속하게 됐다.

2번 시드에서 비교적 까다로운 상대인 호주와 한조를 이뤘지만 객관적인 전력에서 해볼 만 한 바레인과 4번 시드 팀 가운데서도 최약체인 인도와 조별 경기를 갖게 돼 어렵지 않은 예선전을 치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올라온 북한은 지난 대회 우승팀, 이라크를 비롯해 이란, 아랍에미리트와 D조에 속해 쉽지 않은 대결을 펼치게 됐다. 특히, 북한-이란-아랍에미리트는 지난 남아공월드컵 최종예선에 이어 또 한 번 한 조에 속해 물러설 수 없는 승부를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밖에 일본은 사우디 아라비아, 요르단, 시리아와 B조에 편성됐으며, 개최국인 카타르는 쿠웨이트, 중국, 우즈베키스탄과 A조를 이뤄 우즈베키스탄과 내년 1월 8일, 개막전을 벌이게 됐다.

- 2011 아시안컵 조편성 결과

A조: 카타르, 쿠웨이트, 중국, 우즈베키스탄

B조: 사우디 아라비아, 일본, 요르단, 시리아

C조: 대한민국, 인도, 호주, 바레인

D조: 이라크, 북한, 아랍에미리트, 이란



김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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