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4.24 08:35 / 기사수정 2010.04.24 08:35
AFC(아시아축구연맹)가 24일 새벽(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아스피어돔에서 가진 조편성에서 한국은 톱시드에 배정받아 3번째로 호명돼 C조 1번에 편성됐다. 이어 4번 시드의 인도가 편성된데 이어 바레인, 호주가 각각 3번과 2번 시드에서 C조에 들어가 한국과 한 조에 속하게 됐다.
2번 시드에서 비교적 까다로운 상대인 호주와 한조를 이뤘지만 객관적인 전력에서 해볼 만 한 바레인과 4번 시드 팀 가운데서도 최약체인 인도와 조별 경기를 갖게 돼 어렵지 않은 예선전을 치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올라온 북한은 지난 대회 우승팀, 이라크를 비롯해 이란, 아랍에미리트와 D조에 속해 쉽지 않은 대결을 펼치게 됐다. 특히, 북한-이란-아랍에미리트는 지난 남아공월드컵 최종예선에 이어 또 한 번 한 조에 속해 물러설 수 없는 승부를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밖에 일본은 사우디 아라비아, 요르단, 시리아와 B조에 편성됐으며, 개최국인 카타르는 쿠웨이트, 중국, 우즈베키스탄과 A조를 이뤄 우즈베키스탄과 내년 1월 8일, 개막전을 벌이게 됐다.
- 2011 아시안컵 조편성 결과
A조: 카타르, 쿠웨이트, 중국, 우즈베키스탄
B조: 사우디 아라비아, 일본, 요르단, 시리아
C조: 대한민국, 인도, 호주, 바레인
D조: 이라크, 북한, 아랍에미리트, 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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