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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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에게 '평점 4'...英 매체 "6월부터 안 뛴 선수 같았다"

기사입력 2019.08.26 16:37 / 기사수정 2019.08.26 16:38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복귀전을 치른 손흥민(토트넘)이 고군분투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하자 혹평을 받았다.

손흥민이 풀타임을 소화한 가운데 토트넘은 26일 오전 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에서 전반 27분 터진 조엘린톤의 골을 뒤집지 못하고 0-1로 졌다.

지난 시즌 37라운드에서 다이렉트 퇴장이 선언되며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손흥민의 올 시즌 공식 첫 경기였다. 오랜만에 경기장에 돌아와 구단과 팬들 모두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26일 "전반 32분 토트넘의 첫 번째 기회를 잡은 손흥민이 발리슛을 때렸지만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다"면서 "그는 6월 이후로 한 번도 그라운드를 밟지 않은 선수 같았다"며 평점 4점을 부여했다. 매체는 해리 케인, 에릭 라멜라, 루카스 모우라, 다빈손 산체스, 대니 로즈에게도 동일한 평점을 줬다.

하지만 손흥민의 평점 4점은 의외다. 이날 측면과 중앙을 오간 손흥민은 슈팅 6개, 유효 슈팅 2개, 드리블 5개, 드리블 성공 2개, 패스 55개, 패스 성공률 93%를 기록했다. 이에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6점을 부여했다. 팀 내 5번째로 높은 점수였다. 최전방에서 무기력했던 케인은 5.8점으로 최저점을 기록했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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