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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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멀티출루' 최지만 2안타, 추신수 1안타 2볼넷

기사입력 2019.08.26 09:05 / 기사수정 2019.08.26 09:07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볼티모어전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도 3출루를 달성했으나 두 팀 모두 패했다.

최지만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번타자 및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2회초 첫 타석부터 선두 타자로 상대 선발 딜런 번디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터뜨렸다.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무사 1루 상황에서 야수 선택으로 출루, 이후 키어마이어의 적시타 때 득점을 올렸다.

팀이 2-6으로 끌려가던 5회초 1사 1·3루 찬스에서는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렸다. 그리고 8회초에도 중전안타를 뽑아내고 이날 멀티히트 경기를 완성했다. 이날 2안타를 기록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2할5푼5리로 상승했다. 다만 팀은 3-8로 패했다.

한편 텍사스 추신수는 같은날 미국 일리노이 개런티드 레이트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1번타자 및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시카고 마운드에 꽁꽁 묶인 텍사스 타선에서 유일하게 안타를 기록했다.

첫 번째와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 출루한 추신수는 6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좌전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마지막 타석에서는 내야 땅볼로 물러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텍사스는 빈타 속 0-2로 패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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