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캠핑클럽' 핑클 멤버들이 과거의 자신의 모습에 웃음을 못 참았다.
25일 방송된 JTBC '캠핑클럽'에서 이효리, 옥주현, 성유리, 이진은 캠핑 5일 차를 맞았다. 아름다운 바다와 솔숲이 공존한 울진 구산해변에서 두 번째 밤을 보냈다.
네 사람은 1999년 콘서트 실황을 함께 시청했다. 이진은 피아노를 치며 '메모리'를 불렀다. "나 피아노 칠 줄 안다. 멋있는데"라며 자화자찬했다. 노래가 시작되자 "어쩜 저렇게 발음이 정확하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다음 무대에서 마술사 옷을 입고 춤을 췄다. 멤버들은 폭소를 터뜨렸다.
성유리는 과거 인형으로 분장했다. "맨날 공주다. 어떻게 된 게"라며 웃었다. 이효리는 "그래도 무대는 촌스럽지 않다"며 칭찬했다. 성유리는 청순한 외모를 뽐내며 '마법의 성'을 불렀다. 이진은 "너무 잘 불렀다"고 이야기했다. 정작 당사자인 성유리는 "너무 꼴보기 싫어"라며 민망해했다.
옥주현은 롤모델인 휘트니 휴스턴으로 변신했다. 헬멧 등 독특한 의상을 입고 가창력을 발산하는 모습에 멤버들은 쓰러지며 크게 웃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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