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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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래 감독, 경기 재개 지연으로 추가징계…총 4경기 출장정지

기사입력 2010.04.22 13:16 / 기사수정 2010.04.22 13:16

김경주 기자

-조광래 경남FC 감독, 경기재개 방해로 2경기 출장 정지와 제재금 200만 원 부과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회장 곽정환, 이하 '연맹')은 22일 오전 10시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연맹 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위원장 곽영철, 이하 '상벌위')를 열고, 지난 18일 쏘나타 K-리그 2010 8라운드 성남-경남 경기에서 판정에 항의하며 경기재개를 지연한 조광래(경남FC) 감독에게 2경기 출장정지와 제재금 200만 원을 추가로 부과했다.

조광래 감독은 연맹에 제출한 소명자료를 통해 "18일 성남 경기에서 불미스런 사태로 경기를 지연시킨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경남FC는 K-리그의 '5분 더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경기장을 찾은 축구팬에게 좋은 경기를 선보이기 위해 페어플레이에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5분 더' 팬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선수단, 구단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곽영철 상벌위원장은 "심판의 판정은 이견이 있다 할지라도 존중되어야 한다"며 "경기장에서의 판정항의와 경기 재개를 지연한 행위는 징계가 불가피하다. 따라서 상벌규정 제1장 8조 2항과 제3장 16조 5항에 의거해 2경기 출장정지와 제재금 200만 원을 결정했다"며 징계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재성 연맹 심판위원장은 "해당 심판에 대해 당시 판정과 관련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조광래 감독은 경기 중에 받은 퇴장(2경기 출장정지, 제재금 120만 원)과 상벌위원회 징계로 총 4경기 출장정지와 제재금 320만 원이 부과됐다.



김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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