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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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사랑하는 오징어"…'악플의 밤' 서유리, ♥ 최병길 향한 애정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8.24 06:35 / 기사수정 2019.08.24 01:41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서유리가 남편 최병길 PD에 대한 사랑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23일 방송된 JTBC2 '악플의 밤'에는 가수 홍경민,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출연했다. 

서유리는 최근 최병길 PD와의 '노웨딩 결혼'으로 이슈를 모은 바 있다. 이와 관련된 다양한 악플들이 쏟아졌고, 서유리는 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전했다. 

서유리는 자신의 결혼을 '취집(취업하듯 결혼하는 뜻의 신조어)'으로 평가절하 하는 악플을 향해 "현재는 내가 남편보다 돈이 많다"며 통쾌하게 맞받아쳤다. 

특히 결혼 발표 당시 최병길 PD는 외모에 대한 악플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서유리는 "(악플에) '비주얼은 말린 오징어지만 마음은 태평양이다'고 댓글을 달았다"며 당시 악플에도 의연하게 대처했음을 전했다.

서유리는 악플에 대한 남편 반응에 대해 "되게 씁쓸해 했다. 의기소침 하다가 '그래도 내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오징어다'고 말해줬다. '생물 오징어 정도로 해주겠다'고 했다"며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서유리는 "인터넷에 인기 없는 남자들이 모이는 커뮤니티가 있는데 공지글에 '우리 오징어들도 마음을 태평양처럼 가지면 서유리 같은 여자랑 결혼할 수 있다'는 글이 게시됐다. 기분이 좋아진 남편이 '제가 그 반건조 오징어 입니다'라고 말해서 지금 그 곳에서 대왕오징어로 등극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JTBC2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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