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최정이 기선을 제압하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통산 홈런 순위 단독 5위로 올라서는 홈런이다.
최정은 2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와 SK의 시즌 14차전 경기에서 3루수 및 3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최정은 0-0으로 맞서있던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 한화 선발 워윅 서폴드를 상대로 초구 135km/h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최정의 시즌 24호 홈런이자 통산 330호 홈런이다. 이 홈런으로 최정은 박병호와 함께 시즌 홈런 부문 2위로 올라섰고, 이범호(329홈런)를 제치고 통산 홈런 순위 5위로 올라섰다. 홈런 10개를 추가하면 장종훈의 340홈런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한편 SK는 최정의 홈런으로 1회 현재 1-0 리드를 잡았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