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노수광이 5타석 전 타석 출루로 팀의 승리에 발판을 마련했다.
SK는 2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8-6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3연승, 시즌 전적 77승1무40패를 만들었다. 이날 1번타자 및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노수광은 3볼넷 2안타로 전 타석 출루, 2득점을 기록했다.
1회부터 중전안타로 출루, 한동민의 안타에 진루해 로맥의 적시타에 홈을 밟고 팀의 첫 득점을 만든 노수광은 이후 세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했다. 특히 7회에는 볼넷 출루해 1회와 마찬가지로 한동민의 안타에 진루, 로맥의 안타 때 득점을 올렸다. 노수광은 8회에도 중전안타를 치고 출루해 김재현의 희생번트와 도루로 3루까지 진루하기도 했다.
경기 후 노수광은 "경기 초반부터 팀이 실점을 하게 되면서 자칫 우리 팀이 상대 팀에 끌려갈 수도 잇는 경기였다.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든 출루하기 위해 타석에서 집중했다"며 "5출루를 하면서 팀 역전승에 조금이나마 기여한 것 같아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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